낙서장/일기

あなたに花束を

catengineering 2024. 10. 6. 02:28

back number의 노래가 점점 쌓여만 간다. 아래 케이스케 아저씨의 노래는 그냥 깍두기이다 ㅋㅎ

 나도 내가 노래를 어느 정도 기간을 두고 좋아한다는 것을 알기는 했지만, 요즘따라 더 그런 것 같다. 지난 번 green day 노래도 그렇고, 이번에는 花束도 그런 걸 보니 말이다. Happy Birthday 뒤를 잇는 花束, 너무 좋다. 처음 들었을 때는 그렇게 강한 끌림은 없었는데 지금은 너무 좋아서 지금 이것만 50번 넘게 듣고 있는 것 같다. 초중반에 나오는 기타의 강렬함과 계속해서 나오는 후렴구 それなら何回だって 何十回だって가 너무 좋아서 계속 흥얼거리면서 따라 부르는 중,,,

 

 나중에 일본 여행을 혼자 가게 될 때쯤 되면 일본어를 좀 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back number의 콘서트에 맞춰서 한 번 일본에 가서 콘서트를 꼭 가보고 싶을 정도로 너무 좋다. 위에 나온 다른 노래 5개도 너무 많이 들어서 아직 일단어를 완벽하게 암기는 못했더라도, 노래 가사가 뭔지는 안다ㅋㅋ 이렇게 외운 일단어도 정말 많다. 

 

 참, 어제 러닝 동아리 사람들이랑 만나면서 우유 마시면서 꽃 얘기가 나왔었다. 예전이랑 바뀐 생각이 있다면 나도 이제 꽃을 꽤나 좋아한다는 것이다. MBTI가 T에서 F로 바뀐 탓이려나? 예전에는 꽃이 왜 중요한가? 싶었다. 그냥 예쁘고 비싼 일회성의 쓰레기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짙었다. 물론 가끔씩의 형식적인 필요성은 충분히 통감했었다. 그런데 이제는 꽃 자체가 그냥 좋다. 왜 그런 것인가. 나이가 든 탓인가? 요즘 내 몸에서 일어나는 육체적, 정신적인 다양한 변화의 원인이 나이 때문인가? 라는 의문으로 퉁치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지양해야 할 변화인 것 같기는 한데...ㅎㅎ;;

 

 아무튼 花束와 함께 오늘도 즐거운 공부! 走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