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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은 힘의 원천!

낙서장/일기

by catengineering 2024. 9. 14.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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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 체중이 82kg대에서 정체되어 있다가 이번에 디로딩 기간을 4-5일 정도 가지면서 먹는 것도 좀 더티하게 먹고 그랬는데$($그래봤자 치킨, 피자, 떡볶이 이런 건 아니고 제육, 마파부두 이런 정도이지만,,$)$, 체중이 좀 는 것 같다. 그런데 골격근도 그대로, 체지방도 그대로 내 몸무게는 왜 늘어난 거지?ㅋㅋ 거의 체수분량의 증가의 비중이 큰 것 같기는 하다. 물은 평소랑 비슷하게 들어가는데 운동을 안하니 땀을 덜 흘려 물이 몸에서 덜 빠져서 늘어난 듯 하다ㅠ 하루 3끼 먹기는 하지만... 체중 늘리기 너무 힘들다😿

 그래도 골격근은 42kg 근처에서 계속 왔다갔다 하는 것 같고, 체지방도 13% 근처에서 왔다 갔다 하는 것 같다. 이렇게 딱히 이렇다 할 몸의 수치적인 변화는 없는데 3대 중량은 계속해서 늘고 있다. 말 그대로 근질이 좋아지는 것 같다. 몸이 좋은 사람들 중에서도 나보다 인바디가 안 좋은 사람들도 꽤 있다. 그런데 몸은 완전 좋다ㅋㅋ 이건 인바디가 정직하지 않다기 보다는 구력의 차이에서 오는 근질의 차이인 것 같다. 확실히 구력이 점점 차니까 근육의 형태가 이쁘게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다. 무게가 느는 것은 당연!

 얼른 3대 무게를 또 다시 한 번 재 보고 싶다. 지금은 3대 400인데, 그새 또 중량이 늘어서 다시 재면 한 3대 450 정도 나올 것 같다. 내가 3대 450이라니ㅠㅠ 감격을 느끼고 싶지만, 지금은 디로딩 이제 갓 끝내고 증량 열심히 할 때이니 한 2주 정도는 참고 열심히 증량 해보는 걸로ㅎㅎ

 

 오늘의 운동은 하체! 스쿼트 127.5kg로 5x5 진행해줬다. 진짜 오늘 오랜만에 토하는 줄 알았다. 속이 미식거렸다; 이게 운동이지;; 다음 번은 130kg로 원판 깔끔하게 3장 끼워서 진행할 듯 하다. 얼른 140kg가 본세트로 올라왔으면 좋겠다ㅎㅎ

 오늘은 액세서리로 아웃싸이, 이너싸이 진행해줬다. 아웃싸이는 이제 머신 최고 중량을 다룰 수 있게 되었다. 75kg로 12reps 진행해도 좀 여유로워서 앞으로는 75kg로 20reps 3sets 진행할 듯 하다. 레그 익스텐션 최고 중량에 이어서 아웃싸이 머신류까지 이제는 섭렵했다. 확실히 내가 하체가 다른 부위에 비해서는 타고나기는 한 것 같다. 이너싸이는 박재훈 식으로 일어서서 텐션 잡고 내려가는 식으로 유연성 보완해서 해주고 있는데 너무 자극이 강하다;; 고통스럽다ㅠ 

 그리고 레그컬 해주기 전에 더 빡센 노르딕 컬을 해줬다. 아직 프리로 할 정도로 햄스트링이 강하지는 않아서, 백 익스텐션 머신에서 45도 정도로만 우선 하는 걸로 타협했다. 처음에는 무게 안 들고 하는 것조차 힘들었는데, 이제는 5kg 들고도 조금씩 할만하다. 이렇게 점점 증량해서 20kg 원판으로 10repsx3sets 까지 완료하고 나면, 프리로 넘어가서 조금씩 노르딕 컬의 완전체에 가깝게 훈련해 보려고 한다. 

캬 뒷다리 볼륨감 보소...

 남자는 하체라고 하는데, 내가 느끼기에 진정한 힘의 원천은 햄스트링을 비롯한 뒷다리인 것 같다. 앞다리 조차 힘들다고 안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거기에 한 술 더 떠서 뒷 다리까지 해버리는...ㅋㅋㅋ 아무튼 열심히 해서 다리 굵어지면 좋은거지~~

 

 

 빡세게 해서 내년 3-4월 쯤까지 해서 3대 500 찍고, 다이어트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여름에는 몸도 제대로 한 번 만들어 보고, 태닝도 하고 해 보고 싶다. 3대 500 찍으면 본격적으로 파워리프팅 쪽으로 입문을 해볼까 싶은데... 이렇게 입문하면 다이어트는 못하게 될지도...ㅎㅎ 얼른 더 강해지고 싶다. 더 많은 근육 더 많은 힘 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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