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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어 N4, 5 2차 공부 완료: 1056/1145

日本語🗾/勉強日誌📙

by catengineering 2025. 1. 2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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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오랜만에 써보는 깜지...
처음 단어장을 샀을 때가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일단어 1차 공부 뒤에 남았던 차마 못 외웠던 단어들을 한 번 더 외웠다. 공부하기로 마음 먹은 이유는 문제 풀이식으로 수험서를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결국 수험서를 푸는 건 실력만 있으면 당연히 쉽게 풀리는 것이고, 따로 공부를 하는 것만큼은 실력이 빠르게 늘지 않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확실히 수험서를 풀면서 내가 어느 부분이 약하고, 강한지를 알면서 공부 방향을 한 번 새로 잡을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이번에는 1145 단어 중에 1056 단어를 외웠다. 무려 92%!! 90%가 넘는 단어를 외웠다. 나머지 단어들은 자질구레한 부사들이 절반 정도 되는 듯 하다. 이번에 공부하면서 얻게 된 건 한자 공부 실력이 조금 늘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運, 連 이 두 한자 구분이 잘 가는가? 나는 겨우 외웠다. 전자는 군사가 움직인다 해서 옮길 운, 후자는 차가 움직이면 연결되니 이을 련이다. 이거 말고도 수많은 부수만 다른 유의어들이 너무 많다. 그런 유사어들을 하나씩 나만의 기준으로 외워가고 있다. 그리고 이제 아는 단어가 많아지다 보니 발음도 겹치는 게 점차 많아져서 속도도 점점 붙는 것 같다고 느낀다. 

 아무튼 그래서 N4, 5 단어는 이정도면 거의 다 외웠다. 이제 N3 단어 공부하기 이전에, 초등상용한자 유의어 위주로 되는 데까지 외우고, N4 수험서 남은 거 한 번 풀어봐서 실력이 어느 정도 늘었는지 감 좀 잡고, 그 다음에 공부를 뭘 할지 결정해 보려고 한다. 이제 기초 한자까지만 딱 다 외우면, 기초는 이제 진짜 다 끝나서 이제 꾸준히 계속 일어를 접해서 실력을 늘리는 것 밖에 없다. 그쯤되면 회화를 좀 더 공부해 보고 싶어지기는 하는데... 뭐 올해 여름 학기 쯤 돼서 일어 실력도 좀 늘고 했으면, 일어 회화 학원을 다녀볼까 싶기도 하다. 

 쨌든 외운다고 고생했다! 뭐 내가 재밌어서 외운거라 고생도 아니긴 하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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