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즈미 누나의 수 많은 노래를 들어서 이제는 안 들은 노래가 30%도 되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다. 조금씩 아껴듣고 있지만... 언젠가는 더 이상 새로운 노래가 없다는 사실이 조금은 슬프게 느껴진다. back number, 히게단에 이어 ZARD 노래를 듣는 것처럼 언젠가는 이즈미 누나의 바람도 지나가고 새로운 밴드나 가수에 정착하게 될까. 나도 나 자신을 모르겠지만... 나는 정말 노래에 많은 영향을 받는 것 같다. 내 마음의 굵직굵직한 철학들은 노래에서 영감을 받아서 영글어진 것들이 많은 것 같다. 현실적인 삶을 살아가야 하는 내 삶 속을 유일하게 낭만스럽게 비춰주는 이즈미 누나의 노래가 내가 불확실한 나의 삶을 어떻게든 앞으로 이끌어 나가도록 한다. 얼른 내일이 다가와서 目覚めた朝は로 아침을 열고, 만들어야 하는 발표 PPT를 수많은 명곡들과 함께 만들어 봐야겠다. 나다운 것이란 뭘까? 난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 28살이나 되어서야 아직도 이런 고민이나 하고 있는 새벽 5시의 내가 한심스럽기도... 기특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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