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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0 일기

낙서장/일기

by catengineering 2024. 4. 10.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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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쿼트 기존 무게 120kg에서 122.5kg로 $($겨우$)$ 2.5kg 증량해서 세트 진행했다. 끝에 1.25kg 짜리 귀여운 원판이 보이는가 그런데 고작 2.5kg 차인데 무게는 생각보다 무겁게 느껴지더라ㅋㅋ 그래도 처음 들어보는 무게인데 의외로 잘 들렸다. 벤치는 무거우면 못 들겠으면 진짜 안들려서 못드는데, 스쿼트는 어떻게든 들리기는 하는 것 같다ㅋㅋ 이번에도 5reps가 목표였는데, 4reps까지 하고 죽을 것 같아서 내려놨는데 혹시 허리라도 다칠까봐... 지금 허리 괜찮은 거 보면 그냥 깔리더라도 다음에는 5reps 해봐도 괜찮을 것 같다. 생각보다 무게를 높게 해서 치는데도 하고 나서는 다리에 크게 근육통이 생기는 건 없는 것 같은 이 슬픈 느낌... 얼른 3 plates 140kg로 넘어가고 싶다!

요즘에 운동을 거의 매일 가다 보니까 몸이 예전처럼 회복되는게 눈으로 점점 보인다. 체지방도 이제 다시 내려오고 있고, 근육량도 슬슬 회복 중이고 수행 능력은 이전보다 훨씬 느니까 더 헬스하러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 급하게 마음 먹을 것도 없지만 얼른 다시 체지방률 11~12%까지 내려가서 근육 데피가 좀 더 좋아졌으면 좋겠다ㅋㅋ

 

 

헬스하고 나면 항상 태평소국밥 가서 밥을 먹고 집에 오는데 항상 밥이 국물에 말려있는 국밥+공기밥 하나 이렇게 먹고 온다. 이렇게 한 달 내내 하다보니까 그리고 밥이 나오는데 공기밥을 또 시키는 사람이 별로 없는지 직원분들이 내가 들어오면 시키지도 않았는데 공기밥을 그냥 가져오신다... 항상 주문하고 나서 서로 어색하게 웃는다... 자주 가고 얼굴도 익혔으니까 국밥 나올 때 대파나 잔뜩 넣어줬으면 좋겠다는 작은 기대를...

 

 

오늘은 헬스하고 태평소 갔다가 집 가려고 타슈를 빌리는데 타슈가 없어서 헤메다가 하나 찾았는데 앞에 바구니에 가방이 있었다. 안에 지갑이랑 이리저리 뭐가 많길래 주변 파출소 검색해보니까 자전거로 1분 거리에 하나 있길래 경찰에 분실물 접수하고 왔다. 가서 보니까 돈도 거의 20만원 정도 있더라ㅋㅋ 착한 일 해서 그냥 기분 좋았다. 

그런데 왜 저한테 출동을 하시나요 무섭게... 

 

 

요즘 날씨가 너무 좋다. 요즘에 밤에 운동을 가서 자주 못 느끼기는 하지만 저녁 쯔음에 운동을 가면 너무 날씨가 포근하고 좋다. 확실히 포항보다는 대전이 예쁜 것 같다. 더울 것 같은 여름 생각하면 여름이 안 왔으면 좋겠는데, 또 빨리 왔으면 좋겠기도 하다ㅋㅋ 

 

다음 주면 이제 시험 4개 있어서 이번 주는 시험 공부에 집중한다고 정신 없을 것 같다. 시험 공부 잘해서 시험 잘 쳐봐야겠다! 잘 치고 하루 정도는 또 쉬어야지~ 

내일은 총선인데... 투표하러 가야겠지? 기상 시간이랑 운동 스케줄이랑 잘 조율해 봐야겠다. 내일은 가슴인데 얼른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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