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10km를 뛰었다. 이제 어느 정도 속도가 붙어서 평균 페이스 600에서 530에 안착한 것 같다. 그렇게 주 4일 헬스에, 주 15km 정도 뛰는 게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것 같다.
다만 이렇게 쉼 없이 2~3개월 가량을 달려오다 보니 심지어 몬스터를 하루에 1캔 씩은 마실 정도로 달려오다 보니 몸에 과부하가 좀 걸린 것 같다. 그래서 좀 쉴 필요성을 느끼고 이번 주는 쉬어가려고 한다. 컨디션을 보고 해봤자 러닝 정도만 좀 하려고 한다. 역시 운동이 제일 쉽다. 그 다음이 영양, 그 다음이 수면. 잠 조절하는 게 제일 어렵다ㅜㅜ
그래도 그나마 벌크업 3개월 차에 체중 85~87kg 안착해서 3~4kg가 늘었다. 벤치, 스쿼트 둘 다 5x5 메인 세트 중량이 10kg 가까이 늘었다. 이정도면 이번 세션 동안에는 스펙이 많이 늘었다. 확실히 가슴은 벤치 100kg를 넘는 시점부터 누가봐도 커지는 시점에 도달하는 것 같다. 하체가 강점이다 보니, 가슴의 발달은 이제 시작인 것 같다.
오늘은 9시간을 자고 일어났는데도, 그 뒤에 점심 먹고 3시간 기절, 저녁 먹고 3시간 기절 해서 15시간을 넘게 자버렸다. 그 와중에 몬스터 먹고 공부하려고 하다가 쏟아지는 졸음에 그만 자버렸다. 확실히 많이 몸을 혹사시키고 몰아붙이긴 했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쉬고 다시 열심히 또 증량 시작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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