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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 일기

낙서장/일기

by catengineering 2024. 5. 1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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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에도 얘기했던 것처럼 러닝을 해볼까~ 하는 생각만 갖고 있었는데, 오늘 그냥 좀 달리고 싶어서 뛰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가끔씩 꼭 달리고 싶을 때가 있다ㅋㅋ 러닝 정도를 하고 싶은 건 아니고 숨이 헐떡일 때까지 폭발적으로 뛰고 싶은 거기는 하지만 아직 그정도 역량을 되지 않아서 슬프다... 그래서 뛴 결과 거의 백만년만에 하는 러닝이지만 10km를 채웠다ㅎㅎ 처음에는 처음 러닝하니까 한 3~4km만 뛰고 차차 늘려나가야지~ 했는데 뛰다보니 뛰다보니...ㅋㅋ 8km 뛰었을 때는 정말 힘들었는데 오기가 생겨서 독기 있게 10km까지 뛰어봤다. 역시 헬스를 해서 그런가 고통을 인내하는 정신력이랑 독기가 정말 는 것 같다. 

 뛰고 나니까 정말 땀이 등에 가득 젖어서 흥건하더라ㅋㅋ 그런데 정말 재밌었다. 중간에 한 3~4번 정도 쉬었던 것 같은데, 중간 2번 정도에 러너스 하이도 겪었던 것 같다. 물론 한 5분 정도 겪고 다시 사라졌지만 예전에도 겪었던 러너스 하이가 와서 정말 좋았다. 

 8km 정도 뛸 때쯤 부터 종아리가 슬슬 아프기 시작했는데, 다 뛰고 나서부터는 정말 아프더라ㅠㅠ 스쿼트 빡세게 하고 나면 햄스트링 보다 사두가 긴장되어 있어서 앞다리가 수축돼서 몸이 앞으로 살짝 기울어지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에는 종아리가 그랬던 것 같다... 물론 오랜만에 근육을 예고도 없이 빡세게 써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ㅋㅋ 

 이전에 사이타마 훈련법을 해보겠다고 했는데, 러닝하기 전에 팔굽혀펴기 100개까지는 하고 나갔었다. 싯업이랑 스쿼트도 뭐 어려운 건 아니니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흠 이걸 매일 어떻게 하지ㅋㅋ 러닝하고 느낀 점은 이거 할거면 러닝 전에 할 거 다 하고 나가야 할 것 같다. 러닝하고 나면 안된다... 나중에 러닝이 좀 익숙해지면 달라지려나? 아무튼 지금도 종아리 쪽이 땡겨서 한 2~3일 정도는 쉬면서 회복 좀 해야 할 것 같기는 하다. 얼른 회복하고 또 10km 뛰고 싶다ㅎㅎ 

 

 

얘는 빵 먹다가 또 본 고양이. 또 도망도 안가더라 귀여웠다. 

 

 

얘는 빵 먹고 카페 들어가다가 본 오리 연못. 요즘 날씨가 너무 좋다~ 이렇게 낮에 러닝을 좀 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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