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ngineering

본의 아니게 일주일 동안 운동을 쉬고, 일주일만에 운동을 하러 갔다. 일주일 만에 하는 하체... 와 오늘도 너무너무너무 힘들었다. 특히 레그프레스 하고 나서는 여전히 울고 싶을 정도로 대퇴사두가 아렸다. 그런데 이 아림이 하체를 하고 싶게 만드는 이유이다ㅋㅋ 오늘 레그프레스를 하면서 느낀거지만 고통 내성이 조금 늘었다. 스쿼트 하면서 고통을 참는 능력이 굉장히 늘었고 더 늘게 없을 정도로 정신력이 강해졌다고 생각했는데, 늘 수 있었다. 사두는 너무 아픈데 참고 무릎을 굽히고 다시 핀다. 짜릿하다!  그래도 확실히 쉰 기간이 있어서 그런지 회복이 좀 된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레그프레스를 6장에서 8장까지 늘려봤는데도 잘 들리는 거 보면, 이건 내 근육이나 스트렝스의 성장은 아니다. 증량은 이렇..

낙서장/일기 2024. 10. 18. 01:15

"형용사는 명사를 규정 짓는 타자의 시선이기 때문에, 형용사는 언제나 권력적이다"  최근에 들었던 말 중에 가장 인상 깊은 말이었다. 그냥 태어났고 살아가면서 말을 배웠기 때문에 품사에 대해서 그렇게 깊게 생각해본 적은 없었다. 그런데 내가 뱉는 말들을 생각해 보니, 나의 형용사의 사용은 언제나 권력적이었다. 이쯤에서 다시 생각해 보았다. "내가 손윗사람에게 형용사를 사용한 적이 있던가?" 잘 사용하지 않는 것 같다. 해당 statement의 consistency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아닌가 싶다. 나의 형용사 사용은 손아랫사람이거나 동등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에게 사용되었다. 한동안 형용사를 사용할 때마다 머릿 속에 해당 statement가 종종 맴돌 듯 하다.   허무주의는 영어로 Nihili..

낙서장/짧 2024. 10. 17. 16:44

폭풍처럼 하루가 계속해서 지나간다. 예전에도 바쁘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엄살이었다. 운동을 이제는 고강도로 몸을 극한까지 끌어내어 할 수 있게 되면서, 운동을 하면 체력이 방전되는 것이 실시간으로 느껴진다.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호사는 잠을 많이 자는 것 그것 뿐이다. 운동은 지금은 내게 사치일 뿐이다. 그래도 인간의 기본인 잘 먹고, 잘 자기를 목표로 하니 그래도 삶의 건강함이 유지된다. 신기할 따름이다.  할 공부들이 많다. 해야할 것들도 많다. 으아ㅏㅏㅏㅏㅏ 앞만 보고 달려도 시간이 부족한데 난데없이 간간히 이상한 생각들이 부상하곤 한다. 이게 다 운동을 못 가서 그래... 공부나 하자!

낙서장/일기 2024. 10. 17. 03:19

요즘 바빠서 일본어 공부를 못했다ㅠㅠ 하지만! 듣는 노래를 거의 전부 일본 노래로 갈아치웠을 정도로 많이 들어왔다. 공부하겠다는 경건한 마음으로 들은 건 아니고, 그냥 노래가 좋아서 듣다 보니 그렇게 된거지만... 그래서 생소했던 단어들도 많이 외웠지만, 가사 연습을 처음 한 번 하고 안하다 보니 흥얼거리기는 하지만 뭔지 모르는 단어들이 많아서 이참에 정리하고 한 번 더 외워보려고 한다. 한 번 외운 단어들은 확실히 노래를 아니까 읽을 줄도 알고, 무슨 뜻인지도 매칭이 돼서 쉽게 알게 되는거 같다.  일단 한 번 해보자! 동사의 경우 원형보다는 활용형이 자주 쓰이는 경우, 그냥 그 활용형을 바로 기입하도록 하겠다!  0. 내가 좋아하는 가사들それなら何回だって何十回だって 奥にあった想いと一緒に握り潰したの大丈..

日本語🗾/歌の単語🎶 2024. 10. 9. 04:19

새벽 6시에 열일하고 있는 3명의 CPU들... 하나는 다 연소해 버리고 대기 모드로 들어서서 쉬고 있는 내 내 뇌와 열일하고 있는 데스크탑 i5와 혼자서는 쿨링이 안돼서;;;;; 샤프심 2개로 바닥에서 띄워놓고 선풍기까지 쐬어가며 강제로 하드 쿨링하고 있는 내 불쌍한 i7 노트북... iteration 돌리는 발열 때문에 수명이 2년은 줄어들 듯 하다...ㅠ  계속 될 듯 말 듯 안되다가 이번에 이론적으로 계수를 예측해서 대입하고 해보는데 일단 적당한 limit에 대해서는 잘 나왔다. 이제 보다 general한 상황에서 한 번 더 정확하게 확인하면 된다. 제발 잘 되기를ㅠㅠ 다만, 정확하게 확인해야하다 보니 iteration number가 100,000가 되는 걸 10번이나 해야 한다. 그걸 계수를 다..

낙서장/일기 2024. 10. 6. 06:25

나도 내가 노래를 어느 정도 기간을 두고 좋아한다는 것을 알기는 했지만, 요즘따라 더 그런 것 같다. 지난 번 green day 노래도 그렇고, 이번에는 花束도 그런 걸 보니 말이다. Happy Birthday 뒤를 잇는 花束, 너무 좋다. 처음 들었을 때는 그렇게 강한 끌림은 없었는데 지금은 너무 좋아서 지금 이것만 50번 넘게 듣고 있는 것 같다. 초중반에 나오는 기타의 강렬함과 계속해서 나오는 후렴구 それなら何回だって 何十回だって가 너무 좋아서 계속 흥얼거리면서 따라 부르는 중,,,  나중에 일본 여행을 혼자 가게 될 때쯤 되면 일본어를 좀 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back number의 콘서트에 맞춰서 한 번 일본에 가서 콘서트를 꼭 가보고 싶을 정도로 너무 좋다. 위에 나온 다른 노래 5개도 너무..

낙서장/일기 2024. 10. 6. 02:28

오늘은 평소처럼 지내다가 이두/삼두/복근으로 헬스하고, 러닝 6km 정도 뛰어줬다. 페이스를 6:00으로 하니까 정말 땀이 비올듯이 날 정도로 힘들던데, 페이스를 6:30으로 낮추기만 해도 말하면서 뛸 수 있을 정도로 힘들지 않았다. 30초 차이가 이렇게 크다니. 5:30은 얼마나 힘들까? 러닝을 헬스만큼 열심히 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거 러닝 실력이 느는게 맞나 싶을 정도로 성장이 더딘 것 같다. 이거 페이스 늘기는 합니까?ㅋㅋ 러닝은 들어간 동아리에서 나온 사람들 나 포함 4명이서 뛰었는데, 가는 길에 꿈돌이 있어서 그것도 보고 오고, 끝나고 편의점 앞에서 건전하게 얘기하다가 왔는데 재미있었다ㅋㅋ 러닝 동아리 아니랄까봐 맥주 안 먹고 프로틴 드시고, 나는 요즘 챙겨 먹는 우유 500ml 사서 그거 계..

낙서장/일기 2024. 10. 5. 02:52

또 다시 back number의 노래, Happy Birthday이다. 예전에는 그렇게 좋은가 싶어서 넘겨버렸던 노래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다시 이 노래에 흠뻑 빠져들어 요즘은 제일 많이 듣고 있는 노래인 것 같다. 너무 노래가 좋아서 가사를 공부하고 싶어서 없는 시간을 쪼개서 가사 공부를 해보았다. 이전보다 어려운 단어가 많은 것 같은 것은 기분 탓인 걸까. 새로운 조사들도 많은 것 같다.  back number나 ZARD를 비롯한 미리 공부를 해 놓은 노래들은 이제 계속해서 노래를 들으면서 가사가 익혀지고 한국어 의미도 알다보니 자연스럽게 단어들과 문법들이 매칭이 되는 것 같다. 이제 따라서 일본 노래를 흥얼거릴 정도는 충분히 되는 것 같다ㅎㅎ 알게 모르게 많은 성장이 있었다.  그나저나 happy..

キラキラ✨/back number🎸 2024. 10. 4. 20:00